1930~40년대 함경남도 안변군에 소재한 석왕사(釋旺寺)에서 기거하시던 수암선사(도사-고대 신라 화랑들이 수련하던 음양권 보존자 이시며 57대 화랑 의후예)는 무도화랑도 를 창시하신 이주방 선생의 부친과 친구로서 부친의 부탁을 받아 1942년 부터 일본의 식민지 통치 아래서 비밀리에 그가 지니고 있던 옛 화랑들의 전통 무술음양권(陰陽拳)을 두 형제에게 전수하였으며 해방 후 1948년 월남하여 강원도 오대산 양미암(陽尾庵)에 거처하시며 선인의 경지로 도를 터득하시고 속세와의 연을 끊으셨으나 계속 이 주방 형제에게 그의 무술 음양권을 전수하셨고 그는 평생동안 오직 이 두 분의 제자를 두셨다.

또한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이 주방 형제의 가족이 부산 으로 피난을 떠난 후 대구에 정착하면서 최용술 선생과 만나게 되어 1956년까지 그의 대동류유술을 전수 받으셨다.

대동류유술(다이또류 야와라)

대동류유술은 일본의 주짓수(유술柔術)

에서 분포되었으며 주짓수의 창시자는

신라삼랑(新羅三郞-신나사부로)이다.

이는 신라인의 후예로서 성씨를 신라

(新羅)라고쓴 것이라 생각되며 신라삼

랑 이 전수시킨 주짓수(柔術)가 신라

화랑들이 수련하던 음양권의 음술(陰術)

즉, 유술과 흡사하므로 짧은기간에 전수

받게 되었다.

그 후 서울로 상경하여 1960년 4월17일에 서울특별시 종로5가에 신라시대와 고려시대까지 성행하였던 화랑들의 무술이 육백 여년이 지난현대에 "화랑도" 라는 무도이름으로2000여 년을 이어온 순수한 우리 고유의무술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으며 이 주방선생이 화랑도(花郞道)를 창시하시고화랑도총본부를 개관하시어 일반에게 처음으로 그의 무술을 한국 전통국술 화랑도 이름으로 보급하게 되었다.

1968년 그 동안 수암도사께서는 그의음양권을 일반에게 사사하는 것을 금지시켰던 방침을1968년 이주방 태사님(화랑도 도주님 이전의 호칭)의 전국 무도통합 대회에 대한 보고를 들으시고 1968년6월 고대로부터 전통적으로 화랑들이 수련하던 음양권을 화랑도 이름으로 일반에게 사사하는것을 허락하셨다.